
타이베이 근교의 숨은 보석, 이란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대만 여행을 여러 번 다녀온 분들이라면 이제 북적이는 타이베이 시내를 벗어나 조금 더 여유로운 소도시를 찾게 되죠.
저 역시 이번에는 타이베이에서 기차나 버스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이란(Yilan)을 선택했습니다.
이곳은 아열대 기후 덕분에 겨울에도 평균 10~18°C 정도로 포근해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특히 이란 여행의 핵심인 자오시 온천마을은 '미인탕'으로 불리는 수질 좋은 온천이 있어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가성비와 위치를 모두 잡은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Yunoyado Onsen Hotspring Hotel - Xinyi Branch)에 머물며 진정한 휴식을 즐기고 왔습니다.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 자오시의 아늑한 온천 안식처
자오시 온천 거리의 중심부인 Xinyi Rd에 위치한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은 2015년에 문을 연 3.5성급 호텔입니다.
총 15개의 객실을 갖춘 아담한 규모지만, 그만큼 투숙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체크인은 오후 4시부터 가능하고 체크아웃은 정오까지라 아침에 온천욕을 한 번 더 즐기고 나오기에 충분했습니다.
무엇보다 객실 내에서 프라이빗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자오시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며, 자차 이용 시 무료 주차 공간도 제공되니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편리한 교통편과 체크인 팁
이란과 자오시는 대만 철도청(TRA)의 동부선 구간에 있어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급행열차인 자강호를 타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이란역에서 자오시역까지는 기차로 단 7~10분이면 도착합니다.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은 역과 인접해 있어 뚜벅이 여행자들에게도 위치가 정말 훌륭해요.
다만 주의할 점은 대만의 기차는 주말이나 성수기에 금방 매진되므로, 미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예매하고 여권을 지참해 발권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이지카드를 찍고 타는 것도 가능하지만, 좌석을 지정받고 싶다면 사전 예약이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객실 내부와 프라이빗 온천 시설의 매력
객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깔끔하게 정돈된 린넨 서비스와 쾌적한 에어컨 시설이었습니다.
이곳은 전 구역이 금연 구역이라 담배 냄새 없이 아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객실 내에는 TV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구비되어 있어 온천 후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역시 욕실입니다.
넓은 욕조에 뜨끈한 온천수를 가득 채우면 나만의 개인 노천탕이 부럽지 않은 미인탕이 완성됩니다.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의 온천수는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들어 여행 내내 몇 번이나 입욕을 즐겼는지 모릅니다.

든든한 조식과 특별한 서비스
호텔 스테이의 꽃은 역시 조식이죠.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에서는 매일 아침 신선한 조식을 제공합니다.
예약 시 조식 포함 여부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은데, 뷔페 형식으로 제공되는 현지 음식들이 꽤나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또한, 이곳은 식료품을 객실로 배달해 주는 차별화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편리했어요.
프런트 데스크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주변 맛집이나 관광지 티켓팅 예약도 도와주니,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친절한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세심한 배려 덕분에 머무는 내내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란의 필수 코스: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와 란양동식물왕국
이란에 왔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곳이 바로 카발란 위스키 증류소입니다.
2015년 세계 최고 위스키로 선정된 카발란의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소정의 비용으로 프리미엄 위스키 시음도 가능합니다.
술을 즐기지 않더라도 귀여운 동물을 좋아한다면 란양동식물왕국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대 설치류인 카피바라를 아주 가까이서 만날 수 있고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약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 묶어 다녀오기에 딱 적당합니다.

전통의 미를 느끼는 이란 국립전통예술센터
조금 더 깊이 있는 대만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란 국립전통예술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전통 가옥들이 늘어선 거리에서 대만의 공예, 음악, 무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전통 의복을 빌려 입고 예쁜 사진을 남기거나 향기 주머니 만들기 같은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나룻배를 타고 수로를 따라 한 바퀴 도는 코스는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호텔과 연결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닿을 수 있어 여유로운 오전 산책 코스로도 안성맞춤입니다.
뤄동 야시장에서 즐기는 이란의 미식 투어
이란에는 동문 야시장과 뤄동 야시장 두 곳이 유명한데, 규모 면에서는 뤄동 야시장이 압도적입니다.
이란 지역은 특히 파(삼성파)가 유명해서 이를 활용한 요리가 많아요.
고기로 파를 듬뿍 감싸 구워낸 삼성 파꼬치는 줄을 서서라도 꼭 먹어봐야 할 별미입니다.
쫀득한 식감의 고구마 볼인 띠과치우와 달콤한 땅콩 아이스크림도 디저트로 훌륭하죠.
뤄동역에서 야시장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하니, 기차를 타고 이란의 밤 풍경을 즐기며 다녀오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밤늦게 돌아오는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니 구글 지도를 통해 막차 시간을 반드시 체크하세요.

여행 시기별 날씨와 옷차림 준비
대만 이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날씨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3~5월)과 가을(9~11월)은 15~21°C 사이로 선선해 걷기에 가장 좋지만,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접이식 우산이나 가벼운 바람막이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6~8월)은 습도가 높고 덥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옷이 필수이며, 겨울(12~2월)에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는 않지만 비가 오면 체감 온도가 뚝 떨어질 수 있어 얇은 경량 패딩 하나쯤은 준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7~9월 사이에는 태풍의 영향이 있을 수 있으니 출발 전 일주일 단위 기상 예보를 꼭 확인하시는 것이 실수 없는 여행의 지름길입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법
한국에서 대만에 입국하면 보통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이용하게 됩니다.
공항에서 바로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으로 오려면 공항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특히 가족 여행객처럼 짐이 많고 인원이 여럿일 경우, 대중교통 요금과 프라이빗 픽업 비용 차이가 크지 않아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입국장에서 내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기사님을 만나 약 1시간 정도면 숙소까지 한 번에 도착할 수 있어요.
물론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국광버스를 타고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이동한 뒤 기차나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도 있지만, 첫날의 체력을 아끼고 싶다면 픽업 서비스를 강력 추천합니다.

이란 여행을 위한 실속 팁과 주의사항
이란은 타이베이에 비해 영어가 통하지 않는 곳이 많을 수 있으니 간단한 중국어 번역 앱이나 구글 지도를 적극 활용하세요.
특히 로컬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길어 뚜벅이 여행자라면 기차와 택시를 적절히 섞어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대만 지하철(MRT)과 버스 내에서는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으며 벌금이 상당히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산 면에서는 이지카드를 미리 충전해두면 편의점과 대중교통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에 머무시는 분들은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부족한 잔액을 충전하거나 간식거리를 사기에도 편리한 위치입니다.
나를 위한 진정한 선물, 이란 자오시 온천 여행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떠난 대만 이란 여행은 기대 이상으로 따뜻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유노야도 온센 핫스프링 호텔 신이점에서의 하룻밤은 여행의 피로를 씻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었고, 자오시의 맑은 공기와 맛있는 먹거리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타이베이의 화려함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기차 소리를 들으며 소도시로 떠나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말, 혹은 다가오는 휴가 시즌에 힐링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란으로 떠나보세요.
따뜻한 온천수와 맛있는 삼성 파꼬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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